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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기업인 ‘나눔경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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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에이치디에스 대표, 경북 1호 ‘아너소사이어티’ 등 나눔문화 선도

 
▲ 이상춘 에이치디에스 대표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뒤 최양식 경주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우리 곁에 나눔과 기부를 천직으로 살아가는 기업가가 있다.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소재 에이치디에스㈜(구 현대강업) 이상춘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경주지역 인재육성 등을 위해

경주시 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자동차부품 특수소재 철강기업으로 2000년도에 창업한 현대강업(주)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으로

2014년 8월에 에이치디에스(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기업경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2011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지속적으로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2015년 현재 총 4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에 수억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통해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2010년 6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동안 매년 2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하는 고액기부자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의 경북 최초 가입자이다.

또한 2011년에는 지역의 장학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 모교인 경주고를 비롯해 황성·용황초등학교에 1억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발전을 위한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2년 12월에는 경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13나눔캠페인’ 행사에 400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 대표의 선행이 이어져 올해 1월에는 부친인 이충우씨 까지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 경북 최초이자 전국 6번째로 부자(父子)가

나란히 고액기부를 실천한 사례로 등록됐다.


지역학교 육상꿈나무 지원, 학교 장학금, 지역경로잔치행사 개최, 복지시설 실버카 기탁 등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을 전개하는

나눔 문화를 확대해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참여하고 있다.

이상춘 대표는 “남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쁘다며,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와 후원 등을

전개하는 나눔 경영을 확대할 것이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도덕적 의무를 다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 구현에 솔선수범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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