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37가구에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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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나눔 전달식.(사진왼쪽부터) 권은비 검사, 이상현 경주지청장, 피해자 3명, 이상춘 이사장, 김지영 부장검사, 김정석 사무처장.(사진제공=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상춘, 이하 경주범피)는 12월 8일 이상춘 이사장이 회장으로 있는 현대강업㈜에서 범죄피해자를 위한 김장 김치 370kg을 후원받아, 범죄피해가정 23세대와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14세대를 포함한 총 37세대에 피해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김장 나눔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에서 이상현 지청장과 김지영 부장검사, 권은비 검사, 이상춘 이사장, 범죄피해자 3명이 함께 전달식을 가진 후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피해자 A씨(70대·여)는 “김장할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김치를 보내줘 올 겨울을 맛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상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올해 처음으로 범죄피해자를 위한 김장을 준비했는데 너무 호응이 좋아 매년 정기적으로 김장을 후원하고 수혜 대상 세대수도 늘릴 것이다”며 “이 작은 정성이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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